설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설연휴의 의미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만
가족과 최소한의 모임의 식사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날 음식 리스트를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23년 설에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 해드세요.
설날 음식으로 손색없는 추천 리스트 소개해드립니다.
1. 잡채
명절때마다 우리가 항상 먹는 잡채, 이번 설연휴에도 예외가 없겠죠?
언제 먹어도 짭조름하고 오들오들한 면발이 가족들과 한식 한상차림에 꼭 필요한 식탁 메뉴입니다.
잡채에는 채소와 버섯 그리고 돼지고기(또는 소고기) 등의 재료에 당면과 간을 하여 섞어 볶음 음식입니다.
보통 당근과 목이버섯, 시금치,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요리하며
참기름으로 고소한 맛을 더해서 만들어내죠 적절하게 짭조름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여서
설날 식탁 위에 올라올뿐 아니라 항상 사랑받는 음식 중하나입니다.
조선시대 때부터 한반도로 전해졌는데 원래 궁중요리로 진귀한 음식 중 하나라고 하네요
2. 동그랑땡과 전
동그랑땡과 전은 설날 그리고 추석에 또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 중 동기랑땡은 대표적인 전 요리입니다. 각종 고기와 해산물을 그리고 두부를 잘게 잘라 다지고 섞고
밀가루 달걀옷을 입혀서 기름을 두른 펜에 정답게 모여 부치곤 하죠.
동그란게 엽전모양과 닯았다고 동그랑땡이 되었다고 하네요.
동그랑땡만 식탁위에 올라와도 김치와 함께 한끼는 뚝딱이죠?
설날 음식으로 동그랑땡과 각종 부침개, 전도 절대 빠질 수 없죠. 벌써 군침이 넘어가네요.
3. 만두국과 떡국
떡국 그리고 만두를 넣은 떡만두국은 설날에 역시 빠질 수 없는 기본 음식 중하나이죠.
보통 설에는 흰쌀밥 없이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곤 했는데요. 이걸 먹음으로써 한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도 어렸을 때 어르신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한국의 전통음식 중 하나로 , 양념이 된 장국에 흰떡을 잘라 넣고 끓여 준비하며 , 고기와 고명을 얹어 먹음직스럽게 내오곤 하죠. 그리고 떡국안에 만두까지 추가해서 먹는다면 한끼 든든한 설날 필수 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떡국 말고도 떡으로 하는 여러가지 음식으로 궁중떡볶이, 떡잡채, 떡산적 등이 있습니다.
4. 산적꼬치, 갈비찜, 떡갈비
고기가 들어간 것은 일단 다 좋아하는 편인데 그 중 특히 갈비찜과 떡갈비는 설에 반드시 먼저 사라지는 음식이죠. 산적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설날 음식으로 위에 메뉴가 개인적으로 원픽입니다.
떡갈비는 쇠고기를 다져만든 한국의 음식이죠. 원래 잡채와 마찬가지로 궁중음식으로 나갔던 귀했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고리를 만죽하고 성형하는 과정에서 떡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해서 떡갈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원래 옛 한국 전통궁중요리였을 때는 쇠고기를 주로 하였지만 현재에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쇠고기 등인 재료로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진 만큼 부드럽게 가공되어 먹기 편하여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모두 인기만점인 음식입니다.
갈비찜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사용하여 만들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찜요리입니다. 보통은 소고기로 요리하지만 돼지고기가 더 싸기 때문에 돼지갈비찜도 많이 선호되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떡갈비와 같이 부자, 고가의 음식이었지만 최근 돼지고기로 만드는 갈비찜도 인기가 있어 남녀노소 좋아하는 설날 음식 중 하나입니다.
5. 한과와 떡
한과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과자입니다. 곡물가루나 과일에 꿀이나 엿 , 설탕 등으로 달콤하게 만들어서 후식으로 먹곤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절 과자로는 유과가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제삿상에 올라가기도 하죠. 찹살가루를 반죽하고 기름에 튀겨 그 위에 고물을 묻혀 만들어 냅니다.
그 외에 한과로는 유과, 약과, 강정, 다식 등이 있습니다.
설날 메인식사를 끝내면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러한 유과나 떡을 먹으며 설연휴의 이야기꽃을 피우곤 합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음식이 식탁위에 식사와 함께하는 음식이라면 한과와 떡은 식사 전후 간식처럼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설날음식으로 빠지면 섭섭하죠.
이만하면 설날에 빼놓을 수 없는 설날 음식들은 총 리스트업한 것 같습니다.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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